로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스커버리 세트 출시 소식을 알고 오래 기다렸습니다! 시향지를 맡아보니 너무나 맘에 드는 향들이 몇 되는데, 한번에 본품으로 다 사자니 가격이 부담되고 하나만 먼저 골라서 본품으로 사자니 베스트원을 못고르겠더라구요. 어떤 향이 디스커버리세트에 포함될지 기대하며 기다렸는데 제가 원했던 향이 무려 두 가지나 포함되어있네요!
제 베스트 향수는 이솝의 테싯인데요, 테싯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신시어우드 향도 만족하실거라 생각됩니다. 테싯 취향인 분들의 다른 비슷한 계열 추천 향수를 많이 접해봤지만 만족하는 것이 없었는데 신시어우드는 거의 같은 선상에서 또다른 매력으로 크게 반했답니다. 가을에 뿌리면 베스트이겠지만 무겁지않은 우디라 지금 계절에 뿌려도 무방한 향입니다.
평소 취향과 다르게 반한 향은 피치앤티였습니다. 달달한 과일향은 불호이며 특히 복숭아 향의 로션, 워시, 향수등은 전혀 쓰지않았는데 향을 맡아보고 좋다고 느낀 것이 이번이 처음이에요! 정말 이름값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피치의 가볍고 달달한 향을 따라오는 티 에서 무게를 잡아줍니다. 시향지로 맡은 것보다 손목에 착향하니 더 포근한 향이 나서 더욱 만족중이랍니다.
화이트셔츠 역시 잘 세탁한 깨끗한 옷에서 나는 향이네요. 크게 싫어하는 분 없이 대중적일 향이라 생각됩니다.
써니브리즈도 출시일에 맞춰 사서 첫번째 리뷰를 썼는데요,
디스커버리 세트도 출시일에 맞춰 오픈런으로 사곤 첫번째 리뷰를 남기네요. 16ml라는 어마한 양에 너무 예쁜 패키징까지.. 선물하기 딱 좋으면서도 나만 알고싶은 향이라 나에게 선물을 하나더 하고싶어요...ㅠㅠ!
워터리한 여름 저격한 향도 하나 출시하는건 어떨까요?
로에 열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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