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라는 브랜드를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타브랜드 향수가 이솝의 테싯이었는데요,

테싯 취향인 사람들의 다른 향수 추천 목록에 로에의 향수가 있어서

샘플 시향지를 구매해서 향을 접해보았답니다.

신시어우드는 당연히 제 취향이었고, 피치도 의외로 제맘에 쏙! 들어와

어느 것을 구매할지 고민하던 와중에 써니브리즈 신제품 출시가 되었네요!!

시트러스 우디라니요..♡♡♡

로에의 향수들이 전반적으로 너무 튀거나 역하지 않고 알맞았기에 시향도 해보지 않고 출시되자마자 바로 구매했습니다.

신시어우드는 사계절 내내 써도 무방한 향이었지만 기왕이면 가을에 셔츠입고 뿌리면 좀더 몸에 착 감길 것 같은 향이었는데 써니브리즈는 다가오는 봄에 뿌리기 너무 좋네요! 상큼하면서도 너무 들뜨지않게 잡아주는 우디향이 정말 조화롭습니다. 베개에 살짝 뿌리고 누워 잠들기전 마음껏 향에 취해있는 지금, 너무 행복하네요.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로에 향수 콜렉션으로 다 모으고 싶어요, 정말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