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 향들은 인공적인 느낌보다.. 왠지 정말 어떤 멋진곳에 실제로 존재할 것 같은 향이라 참 좋아요.  모스그린은 처음에 출시하고 궁금했지만 좀 어려운 향일까싶어서 참고 있다가, 리뷰 다 읽어보고 결국 사고말았는데.. 

오오. 진작 살껄. ㅎ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참 안타까운데

정말 자연이 떠오르는 향. 그리고 고급그러운 향.

우디랑 모스 이런 향들이 자칫 무거울 수 있는데. 이건 맑고 청량한 느낌이 강해서, 지금 쓰기 딱 좋아요.   

첫느낌은 딱 상큼한 시트러스랑 그린 느낌이고. 잔향은 가벼운 우디향으로 남아요.  젖은 흙에서 나는 살짝 향긋한 그런 향도 나구요.

중성적인 향. 자연 느낌의 향. 힐링되는 향. 흔하지 않은 향 좋아하면-

이거 꼭 사보세요. 

피자 한번 안 시켜 먹으면, 이렇게 아름다운 향기와 쭈욱 함께할 수 있을 것을.. 저는 왜 그리 고민을 했을까요. 

(2022-05-30 03:04:42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