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의 여러향수를 쓰며 씨트러스 계열은 언제 출시되나 

많이 기다렸어요! 

인스타로 출시 되었다는 피드를 보고 바로 주문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너무 좋습니다.

시향을 했을때 느껴졌던 느낌은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진 수목원을 거닐던 중, 날씨가 점점 흐려져 비가 오는거에요. 

그래서 비도 피할겸 실내 온실수목원으로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온실 유리창에 빗방울이 떨어져 뿌얗게 습기가 차오르고 그 습기를 머금고 젖어든 흙과 나무, 꽃들이 뿜어내는 향기 같았어요.

지난겨울 신시어우드를 만족하며 사용했었는데

봄에 다시 뿌려보니 조금 무겁게 느껴져 허쉬그린을 다시 뿌려야할때인가 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모스그린을 만나게 되어서 올 봄부터 여름까지 쭉 사용해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