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인상에는 제가 상상했던 바닐라가 아니었어요. 후기에 너티&달콤 바닐라 아니라는 언급 많아서 예상은 했지만, 더 시어하고 성숙한 느낌이라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처음 박스 열자마자 뿌려봤을 때는 적잖이 후회했는데, 시간 지나니까 뭔가 성분이 안정 되는지 향이 점점 좋아져요. 잔향에서 너티&달큰한 바닐라도 살짝씩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결론은, 편안하면서도 격을 잃지 않는 향기이고 손이 자주가요. 한 달 쯤 더 써보면 확신이 생길 것 같네요. 그럼 한 달 뒤 별점 올리러 올게요.
(2021-12-28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