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도저히 후기만으로는 알기 어려워서 시향키드를 구입했고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의외의 향들을 발견 했습니다 :-D

의의로 좋았던 향 순서대로 매겨보면,

제일 기대하지 않았던 향 1위 <레이지 바닐라>

- 달달한 바닐라때문에 바닐라라는 단어마저 싫어하게 된 분들에게 완전 예상을 뒤엎는 향이에요!

 바닐라가 중성적일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해요!

 절대 너무 달달하지 않으면서 기분좋은 달달함이 은은하게 올라오고 머스크향이 분위기로 감싼다는 느낌이랄까요

차분하면서 포근함이 올라오는 향이에요

서늘한 날씨에 스웨터를 딱 입은 그 순간의 느낌이랄까

레이지바닐라도 구입하고 싶네요 ㅠ_ㅠ

2위 <화이트셔츠>

-섬유유연제 쓰면 되지 왜 세탁향같은걸 쓰지 하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그런데 화이트 셔츠는 달라요! 우리가 다 아는 그 향인데 그향이 아닌 느낌

 꽃향이 들어가서 그런걸까요? 세탁의 인공향에 자연 한방울 추가된 느낌이랄까요

 남녀 4계절 다 써도 완전 괜찮은 향이었어요

3위 <런드리고>

-이거 집에 디퓨져로 추천하시는 분들 많던데 끄덕끄덕 공감

 제 첫느낌은 세탁향과 하쉬그린의 느낌이 섞인 기분이랄까요?

 세탁후의 그런 느낌에 녹색 잎이 섞인 느낌의 향이었어요!

4위 <라일락 스카이>

- 기대와 비슷했던 향이에요!

 우리가 다 아는 그런 라일락향에 생화느낌이 나요!

 바람이 살랄살랑 불었을때 순간 풍기는 향의 느낌이라고 하면 맞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