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런드리고 세탁 서비스 이용하면서, 

언제부턴가 빨래가 돌아오면 너무 좋은 향기가 나길래

저는 그 향의 섬유유연제를 찾다 다녔는데~!!

지역맘 카페에서 저랑 비슷한 문의 하신분이 있었고, 댓글 보니까 '로에'가 그 향을 만든거라고 알려주셨더라구요!

아우. 전 왜 그걸 몰랐죠?

그래서 검색해서 로에 홈페이지까지 들어왔는데

심지어 그 향으로 디퓨저가 떡하니 있네요!! 이것은 운명이라는 생각에 바로 주문했어요. 

세탁해서 돌아오면 언제나 기분좋게 나던 그 향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망설일 이유 없이요!

배송도 엄청 빠르게 받아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바로 포장 뜯고 스틱 꽂아보았어요.

빨래에서는 엄청 은은하게 났는데

디퓨저는 확실히 향이 확~~ 나네요! 

느낌이 살짝 다른것 같기도 한데, 제가 좋아하는 그 뭔가 뽀샤시하면서 깨끗하고 기분 좋은 그 향 맞아요.

처음에 향이 좀 강한가 싶었는데, 반나절 지나니 딱 좋은 향이 나요.

다른분들은.. 스틱 처음에 1-2개만 꽂으시길 추천드려요.ㅎ  저는 욕심내서 5개 꽂았다가 머리 아파서... 3개 덜어냈어요;;;

그러니까 은은하고 좋더라구요.

얼마 전에 이사하고, 이 동네에 런드리고 서비스가 안되서 아쉬웠는데-

예전에 런드리고에 계속 물빨래 맡겼던 이유가

물론 편해서이기도 하지만, 그 향이 너무 좋아서이기도 했거든요.

디퓨저로 향 찾아서 너무 좋아요!

저는 이게 섬유향수로 나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있어요.

문의드려보니 아직 딱 계획은 없다고 했는데-

꼭꼭 검토해봐주시면 좋겠어요! 

아참. 디퓨저 리필도 좀.. 나오면 좋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