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흔한 향들 질리고..

돌아돌아 어쩌다보니 우디향에 푹 빠졌어요.

근데 또 이런 나무향이 흔하지는 않고

유명하다 싶은 향수는 죄다 비싸서 후덜덜하잖아요?

탐다오와 이솝 휠 처럼 유명템도 가지고 있는데

매일 쓰기엔 좀 부담수러울때도 있어서

새로운 향을 찾아헤메다가...

향수 카페에서 추천 받아서 구매했었어요.

심지어 저는 또 직접 맡아보고 사고싶어서

성수동에 있는 헤비츠 매장에서 시향해보고 샀죠!

진짜... 무겁거나 아재느낌 1도 없이

딱 좋은 우디향이예요. 

목재에서 날법한 나무나무한 향기에 숲속의 화~한 느낌이 같이 있어요.

지난 가을에 사서 내내 뿌리고 어느새 바닥을 보여서 

이번엔 홈페이지와서 삽니다.

향이 무겁지 않아서 4계절 다 괜찮을것 같어요.

단 하나 아쉬운건 

전에 매장에서 살때는 가죽 색을 여러개중에 골랐던거 같은데

홈페이지에서는 한종류뿐이네요. 

전이랑 다른 가죽이라 뭐 새로운 느낌이라 좋긴합니다만..ㅋ

디자인도 실제로 천연가죽이라 엄청 느낌있고

이 가격 실화인가요.

우디향 찾는분은 무조건 추천갑니다.

(근데 막 묵직한 우디 좋아한다면 다시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