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사고는 후기 안남겼는데, 재구매하러 와서 남깁니다. 

로에 향수 너무 사랑해서

신제품도 믿고 그냥 사보았는데- 

(디퓨저는 처음 사봤어요)

이게 무슨 일. 디퓨저 현관에 두니까.. 

엄마가 집에 오셔서 너네집에 엄청 기분 좋은 향이 난다고.

엄마가 좋다고 하면 이건 정말 찐이지 않습니까?ㅋ

그래서 엄마집에 놓으려고 재구매하러 왔어요.

저는 왜.. 맨날 향수만 주구장창 사서 뿌리고

엄마집에 이런거 놓아드릴 생각 못했을까요! 

엄마가 향수는 안뿌리려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역시 좋은 향은 누구나 좋아하나봐요.

시중에 많이 파는 디퓨저는 너무 허접해서 부끄럽고

그렇다고 좋은 디퓨저는 어이없이 비싸서, 막상 사려고 알아보다가도 포기했었는데

로에에서 디퓨저 진작 살껄 그랬어요 

아참. 향은 어떤 느낌이냐면.

저 설명을 보고 상상한것보다 저는 좀더 상쾌하다고 느꼈어요 

(더 포근한 향일꺼라 상상했는데)

빨래 잘 해서 쨍쨍핰 햇살아래 널어놓았는데

때마침 살랑살랑 바람이 불어서

향기 넘어오는 빨랫비누 향???

화이트셔츠 향 좋아하는데

그것보다 "덜" 달고. "덜" 플로랄이고", "더"  폴폴 날리고 상쾌한  느낌??

표현 어렵네요.

이 향기로 빨래가 되서 온다는 얘기에

런드리고 세탁서비스에도 급 관심이 생겼어요!!

섬유 향수나.. 그냥 향수도 나오면 넘 좋을것같아요.

(옷에 마구 뿌리고 싶은 향!)

콜라보제품이라니 한정인지 모르겠는데..

오래 팔아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