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의 모든 제품을 다 가지고 있는 로에 집착녀(?)입니다.ㅋㅋ

이번에 디퓨저 새제품이 출시되었다고 하니 제가 또 궁금해서 참을수가 있어야죠 ㅎㅎ

특히나 핸드크림이고 바디미스트고 섬유향수까지 쭉 일관되게 런드리향을 고수하는 제 딸이 있어 딸아이 방에 선물로 놓아주고싶어 얼른 구매했네요~

늘 그랬듯 빠른 배송 감사하고 이번에 바뀐 패키지 넘나 깔끔하고 이쁘고 친환경적이고 맘에 듭니다!

제가 로에에 너무 편파적인 평을 남길까봐 이번엔 바로 후기 남기지 않고 이틀정도 향을 느끼고 솔직한 평을 남기고자 노력했지만 역시 저를 만족시키고 말았네요^^  처음에 스틱을 꼽으려고 병을 개봉했을때는 약간 화이트셔츠와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이게 왜 런드리고라는 명칭이 붙었는지 알겠더라구요.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긴 했지만 며칠 미세먼지도 있었고 또 아침저녁으로는 (환기이외에~) 창문을 활짝 열어놓기는 좀 애매한 기온이라서 방문 꽉닫고 있는 딸아이 방에서 그전까지는 좀 꿉꿉한 냄새가 났던게 사실이거든요. 그런데 이 디퓨저 놓고는 정말 방에서 풍기는 기분좋은 향과 공기에 얼마나 산뜻한지 몰라요~

기분좋고 깨끗한 봄바람이 살랑이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바람중에서도 wind 말고 breeze느낌 ^^ 비누살결향도 느껴지고 청량한 바람향도 느껴지고 들꽃냄새도 조금 나는것 같고 그래요~

전 처음엔 잘마른 세탁물느낌이래서 예전에 마당에 걸린 사각거리는 홑이불 냄새 그런거 생각도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보다는 스위스들판 자연속에 잘 펴말린 리넨 식탁보 말리는 향이랄까? 암튼 청량하고 깨끗한 느낌임에 분명한 좋은 선택이 될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