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로에의 두 번째 신시어우드를 받아서 이틀 동안 뿌려보고 후기를 씁니다. 오히려 후기가 너무 늦었네요.

처음 뿌린 느낌은 탐타오와 비슷한 우디였는데 저한테는 시간이 지날수록 신시어우드가 탐타오보다 더 나무향이 끝까지 남아 있어요. 로에님답게 마지막까지 고급스럽고 안정적인 향으로 남아 있어요. 정말 말 그대로 신시어우드예요. 색으로 표현하자면 탐타오보다 좀더 비네팅이 들어간 그런 색감이에요. 그래서 저도 사진을 그렇게 올려봤어요. 패키지도 고급스럽게 가죽이 매치되어 있는데요 이 가죽도 시간이 지날수록 멋짐이 묻어나는 소재더라구요.

신시어우드는 요즘 같은 계절에 뿌리기 좋은 것 같구요 우디계열을 좋아하는 남성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트렌치코트와 정말 잘 어울리는 향이에요. 남자친구에게 선물해도 좋을 것 같고 커플이 쓰기에도 좋은 향수 같아요.

옷방이든 어디든 깊은 숲의 나무향을 느끼고 싶은 곳에 뿌려도 좋은 향이에요.

우디 계열 처돌이라면 반드시 신시어우드를 겟하세요. 이건 당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