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로에 향수 런드리센트를 사용하고 있어서, 로에 제품이 가성비가 좋은 거는 진작부터 알고 있었는데 다만 제품이 좀 더 다양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향수를 여기저기 다양하게 활용하기에는 좀 아까우니까요 ㅎㅎ 근데 요번에 룸스프레이도 출시됐다고 해서 호다닥 구입해보았습니다. 옷방에도 하나 놓고 부모님 방이랑 동생방, 저 이렇게 각자 마음에 드는거 골라 써보려고 네 종류 모두 구입했는데 부모님은 하쉬그린 꽃향기가 냄새가 고급지다고 바로 데려가시고 남동생은 네 개 다 뿌려보더니 신시어우드가 제일 좋다고 하네요 확실히 신시어우드는 중성적인 느낌이라서 남자한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저는 원래 런드리센트향 좋아해서 오히려 좋았고 ㅎㅎ 화이트셔츠는 음….. 그야말로 방금 세수하고 나온?? 뽀송하고 청결한?? 여튼 막 씻고나온 냄새 그자체라서 사실 아무때나 상관없이 뿌리기에는 화이트셔츠만한게 없는 것 같기도 해요. 전반적으로 모든 향이 호불호가 없을 향이면서 고급스러워서 좋습니다. 저는 재구매 할 것 같아요 향이 아무리 좋아도 실용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는데 용량도 넉넉하고 스프레이가 특히 마음에 듭니당!! 분사하는 부분이 이상하면 뿌리다가 손에 묻고 잘 안퍼지고 짜증나는데 부드럽게 고르게 잘 분사돼서 요 부분이 아주 아주 마음에 들어요 막상 써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실듯 ㅎㅎ

(2023-01-16 스마트스토어에서 등록된 구매후기)